(주)AI아트(대표 김선화)가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며 ‘AI 아트의 성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술 중심의 담론에 머물던 AI를 예술의 언어로 확장하고, 창작의 주체로서 인간과 공존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선화 대표를 필두로 한 (주)AI아트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예술적 사고를 확장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기술이 예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감각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창의성의 확장’과 ‘예술의 대중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 같은 철학은 사업 구조 전반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주)AI아트는 기획에서 교육, 전시, 출판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AI 아트를 단발성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품 생산 이후의 가치 인정과 확산은 물론, 현실적인 수익 구조까지 함께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주)AI아트의 핵심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인증사업은 AI와 예술가의 협업 작품이 지닌 독창성과 창작 과정을 공식적으로 인증하고, 그 예술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는 AI 아트 작품이 단순한 이미지 소비를 넘어 하나의 창작물로 인정받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사업으로는 AI 아트 지도사 양성 및 자격 과정을 운영하며, 예술가와 교육자, 일반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창작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전시사업은 국내외 AI 작가들에게 온·오프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실험적 작업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적 성과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광고·제휴 사업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이선싱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주)AI아트는 AI 아트 작품의 유통과 수익화를 전담하는 별도의 파트를 두고 있다. 전시 이후 작품이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 연출을 위한 작품 임대, 컬렉션 목적의 판매, 기업·기관 대상 활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다. 이는 예술가들이 창작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이러한 활동은 단독 추진이 아닌,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협력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음 갤러리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전시를 비롯해 북네트웍스의 교육 협력, 미술당의 전시 기획, 브릿지북스와 브릿지프레스를 통한 출판과 기록, 마케팅·디자인 분야의 전문 파트너까지 연결되며 하나의 복합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주)AI아트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AI 아트의 교육과 전시 영역을 국제 무대와 제도권 교육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강대학교를 포함한 여러 대학과의 강의 및 교육 협력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AI 아트가 일회성 트렌드가 아닌 연구와 교육의 대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선화 대표는 “AI 아트는 아직 정의가 고정되지 않은 열린 영역”이라며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예술가들이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AI 아트의 창작, 인증, 전시,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모이는 성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AI아트의 이러한 시도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예술이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이 일회성 유행에 그칠지, 새로운 예술 장르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주)AI아트가 그 질문의 중심에서 현실적인 구조와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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