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책으로 말하다』, 아이들과 AI가 함께 만들어낸 이 특별한 책이 드디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꿈이… 아직 없어요.”
지난 23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가장 마음이 아팠던 순간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주저할 때였습니다.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는 꽁꽁 닫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답을 가르치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AI라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각자의 진로를 탐색하고 그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여정이었습니다.
그 놀라운 결과물,『진로, 책으로 말하다』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ChatGPT로 글을 쓰고 Midjourney로 그림을 그린 기술의 산물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AI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막연했던 생각을 구체적인 언어로 꺼내며 ‘스스로의 목소리’를 발견해나간 위대한 성장의 기록입니다.
브릿지 프레스는 이 작은 책이 미래 교육의 희망을 보여준다고 믿습니다.
-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길을 찾아가는 ‘진짜 자기주도학습’
- AI를 창의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미래 인재 역량’
AI가 인간을 대신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가득한 시대에 우리는 오히려 그 안에서 아이들이 더 깊이 사고하고 더 넓게 상상하며 더 용기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믿는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따뜻한 용기와 영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임은미 | 브릿지 프레스 발행인, 브릿지북스 대표